사막화·황사 그리고 미래숲
미래숲은 황사 피해를 줄이고 사막화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정부기구(Non-Governmental Organization)입니다. 해마다 봄철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그리고 그 황사를 더욱 심하게 만드는 주범인 사막화. 이 두 가지 문제와 미래숲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황사란
황사(黃沙, yellow sand)는 봄철에 중국이나 몽골의 사막에 있는 모래와 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멀리 날아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황사는 삼국사기에서도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있듯이 오래 전부터 발생한 자연현상입니다. 그러나 최근 전지구적인 기후변화 그리고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 및 산림의 파괴, 무분별한 토지와 수자원의 이용에 기인한 토양의 황폐화 등으로 황사의 발원지인 건조지대 혹은 사막이 늘어나면서 황사의 발생빈도와 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황사가 중국의 공업지역 상공을 통과하는 중에 납, 카드늄 등 중금속을 포함한 오염물질과 결합하므로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즉 근래에 심해진 황사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닌,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인간의 무분별한 행위가 만들어 낸 인재(人災)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황사는 대기를 뿌옇게 만들어 불쾌감을 줄 뿐 아니라 천식, 기관지염 등의 건강문제를 야기하고 항공기의 결항, 반도체 등 정밀기계의 손상 등을 초래합니다.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황사로 인한 피해액이 연간 7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황하 상류와 중류지역에서 발원한 것이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이 지역보다 훨씬 동쪽에 위치한 내몽골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사막이 점점 넓어지며 동쪽으로 다가옴에 따라 우리나라에 더 큰 황사 피해를 가져다 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황사에 대한 더 많은 사항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황사센터 http://www.kma.go.kr/dust/dust_01_01.jsp
환경공학연구정보센터 http://www.dicer.org/Webzine/html/08_main5_body.htm
사막화란
사막화(沙漠化, desertification)란 부적절한 인간활동에 기인하는 건조, 반건조 및 반습윤 지역에서의 토지황폐화 현상으로 정의됩니다. 사막이 확대되는 데에는 자연적인 원인도 있으나 주로 인간의 활동 때문입니다. 사막화의 자연적 요인으로는 극심한 가뭄과 장기간에 걸친 건조화 현상 등이 있고 인위적 요인으로는 산림 벌채, 토지능력을 무시한 과도한 경작 및 방목, 부적절한 수자원의 이용 등을 들 수 있는데, 특히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대기의 기온이 상승하여 사막화가 가속화된다고 합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의하면 지구 전체 육지면적의 47.2%가 건조지역에 포함되며 사막은 전체 육지면적의 20%에 달하며, 건조지역의 70%가 사막화의 위협에 처해있습니다. 사막화가 진행되면 경작 면적이 감소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집과 농토를 잃고 고향을 떠나야 하며, 숲의 감소로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됩니다.
우리나라는 국토 내에 사막이 없어 사막화의 피해를 직접적으로는 받지 않지만, 사막의 확대는 황사 발원지의 확대를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더욱 빈번한 황사의 발생으로 인해 사막화의 피해를 간접적으로 받게 됩니다. 즉 사막화와 황사는 별개의 문제가 아닌 원인과 결과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막화에 대한 더 많은 사항은 다음의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http://unccd.int/
유엔환경계획(UNEP) http://www.unep.org/desertification/successstories/
미래숲은
미래숲은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황사의 주요한 발원지인 중국 내몽골 지역의 사막에서 사막화·황사를 막기 위해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미래숲의 <한중우호녹색장성건설사업>은 내몽고자치구 쿠부치 사막에 남북길이 28km, 동서 폭 0.5km에 달하는 방풍림을 건설하여 쿠부치 사막의 확대를 저지하고,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황사를 줄일 획기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비 70억원, 공사기간 5년에 이르는 이 프로젝트는 이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산림청, 한국국제협력단, SK, 대한항공과 중국의 임업국, 차세대 정치지도자 그룹인 공청단, 다라터치인민정부와 함께 합니다. 녹색장성건설사업은 2008년 3월 현재 제2기 공정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2010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